현지시각 21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최후통첩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항복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들을 무너뜨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3주 이상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이 항복을 거부한 데 이어 대통령 또한 항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부분 전선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주요 거점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의 포격으로 2천 명 이상의 민간인이 희생된 마리우폴에선 희생자들을 임시로 길가에 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 건물은 대부분 파괴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합의에 이르기 전에 휴전은 없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가운데 러시아군이 유일하게 점령한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이 섬광 수류탄 등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하는 화면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헤르손에선 러시아군 점령 이후 시위대가 광장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3221042382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